[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터키항공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공사 에어링크(Airlink)와의 공동운항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14일 밝혔다. 터키항공과 에어링크는 요하네스버그 에어링크 본사에서 양사 고위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했으며, 해당 협정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터키항공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에어링크의 광범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인근 지역 국내외 노선이 통합되어 더욱 편리하고 유연한 여행이 가능해진다. 국내외 여행객들은 이제 단일 항공권으로 여러 구간의 여정을 이용하는 다양한 옵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협정에 따라 터키항공은 에어링크가 운항하는 항공편에 자사 항공편 코드 ‘TK’를 부여하게 되며, 케이프타운 및 요하네스버그로 향하는 터키항공 노선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인근 지역의 다양한 목적지로 원활한 환승이 가능해진다.
레벤트 코눅추 (Levent Konukcu) 터키항공 투자전략총괄은 이번 협정에 대해 “터키항공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에어링크와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해 고객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뿐 아니라 양국 간 문화 및 관광 교류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링크와의 협력으로 터키항공은 아프리카 내에서 전략적 성장을 도모해 지역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고객들에게 더 향상된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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