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이규환)가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5대 반칙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교통문화 개선에 나섰다.
경찰은 15일 오전 봉오대로사거리에서 부천시 교통정책과,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시민 대상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는 운전자들에게 반칙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기초질서 준수를 당부했다.
경찰이 집중 계도 중인 ‘5대 반칙운전’은 끼어들기, 꼬리물기, 불법 새치기 및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이들 위반 행위는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 혼잡과 사고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규환 부천오정경찰서장은 “일부 운전자들의 반칙운전은 시민의 불편과 불신을 키우는 요인”이라며 “사소해 보이는 법규 위반이라도 철저히 단속하고,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오정경찰서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집중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며, 7~8월은 홍보 및 계도 중심의 유예기간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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