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안동공장 저장 설비 확충···혈액제제 공급 안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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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안동공장 저장 설비 확충···혈액제제 공급 안정화 박차

이뉴스투데이 2025-07-15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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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가 지난 14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와 약 12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SK플라즈마]
SK플라즈마가 지난 14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와 약 12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SK플라즈마]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손잡고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충에 나선다.

SK플라즈마는 지난 14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와 약 12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027년까지 안동 분획센터 인근 7,955.7㎡ 부지에 원료 혈장을 보관하는 냉동설비, 완제 의약품용 냉장 설비, 자재 창고 및 사무공간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신규 인력 채용도 이뤄질 예정으로 안동시는 지역 일자리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연간 60만 리터 혈장 분획 설비를 가동 중인 SK플라즈마는 알부민·면역글로불린 등 필수 의약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저장 설비 확충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혈액제제 공급 안정화와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정 지원 의지를 전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연간 60만 L 처리 규모의 혈장분획센터를 건설 중이다. 2026년 4분기 가동 전까지 인도네시아산 혈장을 국내로 들여와 안동공장에서 위탁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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