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지난달 서울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1393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589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50%, 전년 동월 대비 4.44% 상승한 가격이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은 서울이었다. 서울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393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87%, 전년 동월 대비 9.97% 상승했다. 평당(3.3㎡)가격으로는 4600만원에 달한다.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는 1424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0만1000원 상승했다. 60㎡ 초과 85㎡ 이하는 1415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2만7000원 상승, 85㎡ 초과 102㎡ 이하는 1374만1000원으로 179만1000원 상승했다. 102㎡ 초과 세대는 1674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만4000원 감소했다.
신규로 분양된 세대 수는 오히려 줄었다. 지난달 전국에 신규 분양 세대 수는 1만1793세대로 전년 동원 1만4291세대 대비 2498세대 감소헀다. 서울은 263세대가 분양돼 전년 동월 대비 918세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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