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는 2천 8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은 공로로 포천시 새마을금고 선단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포천 새마을금고 선단 지점에 70대 여성 B씨가 들어와 예금된 2천 800만원을 인출해 다른 계좌로 입금하려 했다.
B씨는 예금 인출 신청을 하면서도 누군가와 통화하는 등 뭔가 수상했다.
이상하다고 느낀 A씨가 확인 결과 B씨가 입금하려는 계좌는 이미 사기 범죄에 연루된 전력이 있었다.
범죄임을 확신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다행히 B씨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신고자의 신고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통해 경찰과 범죄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jhch79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