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15일 양주시 홍죽산업단지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홍죽산단기업인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 올 여름 폭염과 온열질환을 적극적인 예방수칙 실천으로 이겨내자고 결의했다.
이어 홍죽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체인 ㈜뉴지 회의실에서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규제심사를 통과한 폭염 관련 규칙 개정안 시행 등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온열환자 예방 등 산업재해 예방을 함께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구 의정부지청장, 이동규 경기북부지사장, 박종서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해 홍죽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영향예보 주의 또는 경고 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홍보하고 위급상황 비상대응 대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은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노사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고 산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온열질환은 예방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강조하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우리 지역에서 온열질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는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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