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4일부터 16일까지 주요 전력 설비 건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전력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신장성변전소 △LS전선 동해공장 △동해안-수도권 고압직류송전(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 변환소 건설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 및 첨단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됐다.
특히 신재생 발전 확대, 산업 고도화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현장의 기술력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함께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 중심축”이라며 “건설 혁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망 건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조기에 갖추기 위한 기술력 제고와 유관 산업 간 협력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