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몰입형 전시 확산으로 어두운 조명과 자유로운 동선이 늘면서 작품 보호와 관람객 안전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SK쉴더스는 자사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대표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에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르떼뮤지엄은 제주를 시작으로 강릉·여수 등 국내 주요 관광지와 홍콩·라스베이거스·두바이 등 해외까지 확장 중인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브랜드다. 전 세계 누적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ADT캡스는 아르떼뮤지엄의 특수 전시 환경에 맞춰 5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 출입통제, 무인경비 설비를 포함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고화질 CCTV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으며 주요 구역에 설치된 침입·이상징후 감지 센서가 관제센터로 실시간 알림을 전송해 즉각 대응한다. 운영시간 외에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24시간 보호된다.
이번 시스템은 관람객이 안심하고 전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운영자에게는 도난·훼손 및 안전사고 부담 완화와 관리 효율성 향상을 제공한다.
ADT캡스 관계자는 “몰입형 전시공간에는 섬세한 보안 설계가 필수”라며 “문화공간의 감동이 불안으로 바뀌지 않도록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ADT캡스는 강릉·제주·여수 아르떼뮤지엄에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다른 전시 공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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