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개 APEC 회원국 정상에 초청 서한 발송...트럼프·시진핑·푸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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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0개 APEC 회원국 정상에 초청 서한 발송...트럼프·시진핑·푸틴 포함

폴리뉴스 2025-07-15 15:53:36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회원국 정상들에게 초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대통령실이 15일 밝혔다. APEC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20개 APEC 회원 정상들에게 금년도 APEC 정상회의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알리며 정상회의에 회원국을 초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해왔음을 높게 평가했다.

또 올해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런 논의들이 정상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서한에 담았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정상회의에 앞서 정상회의 주간인 10월 마지막 주에는 APEC 최고 고위 관리 회의 및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를 개최해 APEC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CEO Summit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비서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통령실TF를 구성해 정상회의 일정과 인프라, 의제, 부대행사, 문화행사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를 최고 수준으로 개최해 아태지역 내 혁신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참석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서한을 보낸 대상에 중국이 포함돼 있다"면서도 "확실히 참여 의사를 밝힌 국가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들도 지금 서로 논의 중에 있고 긍정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종적으로 정리가 된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북한도 초청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APEC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서한 발송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는 않았다"고 했고, 이와 별도로 북한 초청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실이 아닌) 외교·통일 라인에서 별도로 검토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경우 초청 대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냐는 물음에 "초청 서한이 외교 공관을 통해 간다"며 "러시아가 APEC 국가라 전달은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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