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등심 100g 5,700원 이하…농협 등 전국 유통망서 '반값 한우' 할인 행사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한우를 최대 30~50%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고기. 사진=freepik

이번 할인행사는 1차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 지점에서, 2차로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업체 및 매장, 행사 기간은 재고 및 물류 상황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주요 할인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용 한우이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한우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대표적인 1등급 기준 소비자가는 ▲등심 100g당 5,700원 이하 ▲양지 4,02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용 2,850원 이하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7월 평균 소비자가와 비교해 등심은 32.7%, 양지는 24.3%, 불고기·국거리는 26.1% 낮은 가격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