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를 물들인다” 김희재·박지현, 여름밤 낭만 무대 예고('KMIF')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문화강국'의 위용을 드러낼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에서 가수 김희재와 박지현이 여수 여름밤을 물들일 감동의 무대를 예고했다.

김희재와 박지현이 오는 7월 31일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의 트로트 대표 무대에 오른다. ‘옐로우 데이(Yellow Day)’로 명명된 이날 공연은 여수의 낭만적인 여름밤을 트로트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사진=여수 K-메가아일랜드

김희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 출신으로, 감미로운 음색과 세련된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을 겸비한 트로트계 대표 아티스트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멀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그는, 여수 무대에서도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로 관객과 교감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미스터트롯2’ 준우승자 박지현 역시 이날 함께 무대에 올라, 청량한 고음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트로트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신곡 ‘녹아 버려요’로 음원차트 성인가요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프레시 트로트’의 진가를 보여줄 계획이다.

두 아티스트 외에도 신유, 안성훈, 노지훈, 진욱, 김수찬, 김홍남, 홍자, 송민준 등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여수를 ‘흥’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사진=여수 K-메가아일랜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펼쳐지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등 장르를 아우르는 K-컬처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 축제로, 한국 문화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YB, god 유닛 호우(HoooW), 이승기, FT아일랜드, 십센치, 엑소 첸, 폴킴, 루시, 포레스텔라, 피프티피프티 등 장르별 대표 아티스트들이 일자별로 참여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행사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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