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6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분석 결과 2024년 동월 대비 수출은 13.2% 늘어난 53억5천억달러, 수입은 2.1% 증가한 48억6천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4억9천억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특히 6월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늘어나며 1개월만에 증가세를 회복, 수입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는 반도체(전년 동월 대비 7.2%)와 의약품(73%), 기계류와 정밀기기(18.7%), 승용차(7.1%), 석유제품(0.7%) 등이 증가했고, 철강제품(△0.2%)과 무선통신기기(△54.4%) 등은 감소했다.
반면, 주요 수입품목 가운데는 반도체(전년 동월 대비 19.2%), 기계류와 정밀기기(43.2%), 원유(5.9%), 수송장비(12.2%) 등이 늘었고, 가스(△19.9%)와 광물(△35.6%), 화공품(△23.2%)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수입대상국 가운데 대만(전년 동월 대비 20.5%), 중국(16.6%), 일본(27.6%), 베트남(13.3%) 등은 증가했고, 중동(△7.2%), 미국(△17.4%), 호주(△30.8%) 등은 감소했다. 이 밖에 인천항을 통한 6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27만6천TEU(전국 비중 10.4%)로, 전년 동월 대비 7.9% 줄었다.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2% 늘어난 53억5천억달러로, 5월 0.8%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월 대비 수출액 또한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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