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중학교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시

옥정중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환경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옥정중학교 제공

 

옥정중학교는 15일 녹색발자국 실천대회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가능한 탄소중립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환경교육 영상 시청, 환경서약서 작성, 환경공모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먼저 전교생이 탄소중립 관련 영상을 시청하면서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학급회의를 열어 탄소중립 실천방안과 이를 토대로 학급별 환경서약서를 작성, 환경보호 실천을 약속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기 위해 환경 시 쓰기, 환경 기사 작성, 탄소중립 실천 광고 포스터 그리기, 탄소중립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 환경공모전에서 학생들은 창의적 방법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표현하고 기후 행동 역량을 함양했다.

 

옥정중학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옥정중학교 이정 교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이번 탄소중립 환경교육이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