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전통된장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학생들은 지난 11일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수제 전통된장 세트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전통된장은 그린식품가공과 학생들이 전통식품 제조 실습과정에서 직접 메주를 띄우고 숙성 과정을 거쳐 정성껏 완성한 것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5 양주자봉 사랑의 온(溫) UP!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기부는 단순한 실습을 넘어 식품가공 기술을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연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성과가 실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으로 이어져 교육적 의의와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전통 장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정주 센터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전통 된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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