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 도심의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이 사업은 지봉로를 따라 설치된 345kV, 154kV 고압 송전 선로 6㎞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은 고압 전력케이블 인입, 지상 송전탑 철거 등 전기 공정을 거쳐 내년 7월께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전탑 철거는 10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요구해 온 숙원이었다.
순천시는 선로 지중화로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도심 경관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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