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청사 1회용컵 사용 작년보다 16% 줄어…인천시청은 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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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청사 1회용컵 사용 작년보다 16% 줄어…인천시청은 0% 달성

경기일보 2025-07-15 14:4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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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에 설치한 자원순환 홍보물과 다회용기 대여함. 인천환경운동연합 제공
인천시청에 설치한 자원순환 홍보물과 다회용기 대여함. 인천환경운동연합 제공

 

인천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인천의 환경단체들은 15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인천의 공공기관 청사 45곳대상의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실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인천시와 기초지자체 산하 공공청사 35개와 시교육청 산하 공공청사 10개를 모니터링했다.

 

조사 결과, 45개 기관 중 절반에 가까운 22개 기관은 1회용컵 반입이 크게 줄었으며 37개 기관(82%)의 반입률은 10% 이하로 나타났다. 올해 공공청사의 1회용컵 반입률 평균은 5.6%로 작년 11월 조사 대비 16.54% 감소하는 등 모든 지자체의 1회용컵 반입률이 감소했다. 특히, 인천시청의 경우 1회용품 반입률 0%를 달성했다.

 

특히, 인천의 공공기관은 1회용품 사용 금지 안내나 분리배출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조사에서 1회용품 사용 및 반입 금지 안내가 있는 청사가 34개(79%)로 확인됐다. 예산 부족 등으로 배너 설치가 어려운 경우 A4 출력물로 대체하거나 일부에만 안내물을 부착한 경우도 확인됐다. 이 밖에도 4종 이상의 분리배출함이 비치된 청사가 37개(86%), 분리배출함에 1회용품이 제대로 배출되고 있는 청사가 38개(88%)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인천시 등 인천 공공기관의 1회용품 저감 노력이 거둔 큰 결과물”이라며 “1회용품 사용은 지속가능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먼저 모범을 보여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만큼 이번 성과는 뜻깊다”며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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