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전문가용 고성능 씽크스테이션 신제품 공개

씽크스테이션 P3 타이니. [사진=레노버]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한국레노버는 AI 개발, 고성능 설계, 원격 근무 등 산업별 전문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최신 씽크스테이션 P 시리즈와 원격 접속 솔루션 ‘레노버 액세스(Lenovo Access)’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 컴퓨팅 지원 △가상환경 기반 공간 컴퓨팅 강화 △언제 어디서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 접근 가능한 유연한 업무 환경 제공 등 세 가지 핵심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제품인 씽크스테이션 P3 타워 2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향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GPU를 탑재, 최대 3500TOPS의 AI 연산 성능을 지원한다. DDR5 메모리와 유연한 RAID 구성을 통해 고부하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P2 타워 2세대는 17L 소형 폼팩터로 입문용 CAD 및 교육 분야에 적합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다. P3 울트라 SFF는 4L 미만 섀시에 RTX 5000 SFF GPU, 최대 256GB DDR5 메모리 등 고사양을 집약해 하이브리드·원격 근무에 최적화됐다.

1L 초소형 폼팩터의 P3 타이니 2세대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RTX A1000 GPU를 탑재하고 최대 6대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해 건축·금융·의료·STEAM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레노버 액세스’는 클라우드·VDI 대비 빠른 응답성과 고성능을 제공하는 원격 접속 솔루션이다. 사용자에게 로컬 워크스테이션 수준의 성능을 1대1 접속 환경으로 제공한다. 터보 성능 활용은 물론 실시간 반응형 화면 공유, 원격 제어 기능, 씽크쉴드(보안), BMC/vPro 등 고급 관리 기능도 포함했다.

‘레노버 액세스 블루프린트’는 P3 울트라 SFF 워크스테이션과 Mechdyne TGX 원격 프로토콜 기반으로 구성돼 기업 맞춤형 원격 워크플로우 환경 구현에 적합하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신제품 씽크스테이션과 원격 솔루션은 국내 기업들의 유연한 근무 환경과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며 “공간과 성능의 제약을 넘는 컴퓨팅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