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北우라늄공장 폐수 관련 강화도 수산물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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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北우라늄공장 폐수 관련 강화도 수산물 이상무"

연합뉴스 2025-07-15 14: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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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검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방류 주장과 관련해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어획된 수산물은 방사능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11일 강화도 어획·생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강화도에서 어획돼 지역에서 유통 중인 밴댕이, 숭어, 병어, 백합, 대합, 돌게, 참소라 등 7종의 수산물이다.

분석 대상 항목은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이고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이들 물질은 방사능 사고 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 중 방사선을 가장 많이 방출해 식품 중 대표 오염 지표로 사용되는 핵종이다.

이번 검사는 최근 논란이 된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흘러가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한 긴급 대응조치로 진행됐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완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방사능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수산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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