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T는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총액은 1,446억 5,752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1%다. 배당 기준일은 7월 30일, 지급 예정일은 8월 14일이다. 주주총회는 열리지 않는다.
배당 대상 주식 수는 2억 4,109만 5,873주로 예정되어 있으나, 자기주식 매입 여부에 따라 배당 기준일 시점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KT는 최근 정보보호 분야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기업으로서 고객 신뢰 확보와 정보보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KT는 조직 개편을 통해 B2B 사업부문과 전략·신사업부문을 통합하고 미디어부문을 신설하는 등 IT와 CT(콘텐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등 신사업 역량 강화와 고객 맞춤형 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이번 분기배당은 KT의 재무적 건전성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반영한다. 1.1%의 시가배당률은 업계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를 고려할 때 적절한 수준으로 평가될 수 있다.
자기주식 매입 계획 등을 고려하여 최종 배당금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
참고기사
- 뉴데일리경제 - KT, 정보보호에 5년간 1조원 투자 … 보안 강화 총력
- 연합뉴스 - KT, 5년간 정보보호에 1조원 투자…"고객 신뢰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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