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가 15일 출범 4주차를 맞아 활동 반환점을 돈 가운데 국정 목표안 등을 잠정 확정했다. 백서 편찬 작업에 착수해 내달 중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정기획분과는 전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 태스크포스(TF)와 연석회의를 통해 국가 비전, 국정 원칙, 국정목표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출범해 활동 4주차를 맞은 국정위는 이른 활동 종료를 목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상 국정과제 선별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체적인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는 이어가기로 했다.
국정위는 박홍근 국정기획분과장이 이끄는 백서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전날 1차 회의를 진행하는 등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
조 대변인은 "하나는 책자 형태로 각 분과별 기록, 국민주권위와 대변인실, 10개 TF 등 활동이 수록된다. 영상 기록물도 별도로 30분가량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된다"며 "오는 8월29일 전까지 인쇄해 배포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위는 국민 소통 온라인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을 통해 들어온 정책 제안이 전날 기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도 밝혔다.
조 대변인은 "활동을 시작한 지 4주 사이 누적 정책 제안 및 민원이 100만 건을 돌파했다"며 "방문 시민도 75만명을 넘어서 활동을 마무리할 때쯤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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