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에 위치한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변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공모사업’을 통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골안공원은 1995년 조성된 이후 시설이 낡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사업으로 훼손된 숲이 복원되고 청개구리 습지, 빗물 습지, 호랑나비 자생초화원, 산야초 식재지 및 생태학습장 등이 조성됐다.
이번 생태공원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생물 다양성 증진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환경부 주관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가치를 되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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