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라마 버전 〈해리 포터〉가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HBO는 지난 5월 극 중 해리 포터 역의 도미니크 맥로플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의 아라벨라 스탠턴, 론 위즐리 역의 알라스테어 스타우트 3인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어요. 당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골든 트리오' 캐릭터에 낙점된 이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 지 관심도 커졌고요.
HBO는 제작 착수 소식과 함께 해리 포터 분장을 완벽히 마친 도미닉 맥로플린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그는 동그란 안경과 이마의 번개 모양 흉터를 원작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에요. 워낙 다니엘 래드클리프 버전의 해리 포터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도미닉 맥로플린은 원작 소설 표지 속의 캐릭터와 훨씬 더 닮아 있다는 팬들의 환호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HBO는 네빌 롱바텀 역의 로리 윌모트, 더들리 더즐리 역의 애모스 킷슨, 호그와트 교수 중 한 명인 롤랜다 후치 부인 역의 루이즈 브리얼리, 지팡이 제작자 게릭 올리밴더 역의 앤턴 레서까지 추가 캐스팅을 발표했습니다. 시리즈는 2027년 HBO 채널과 HBO 맥스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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