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이 일본과 동아시안컵 챔피언을 두고 맞붙는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일전을 통해 우승팀이 결정된다. 만약 무승부일 경우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에 일본을 꺾으면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역대 전적은 42승 23무 16패로 앞서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로 밀리고 있다.
예상 라인업으로는 공격수 주민규(대전)가 선두로 서며, 이동경(김천 상무)을 비롯해 조현우(울산HD), 박진섭(전북 현대) 등이 출전한다.
조현우(울산)는 경기를 앞두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똑같이 준비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분명히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면서 “실점을 ‘0’으로 만들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생중계 채널은 TV조선, 쿠팡플레이이다.
정구현 기자 yongdsc@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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