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AC 밀란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드리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며 등번호는 14번이다.
모드리치는 2008년 7월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2012년 8월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모드리치는 천재 미드필더의 위엄을 과시했다. 중원 조율 능력을 선보이면서 레알의 리그,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등 수많은 우승에 일조했다.
레알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모드리치의 레알과의 결별설은 꾸준하게 제기됐다.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해 탄력을 받았다.
모드리치를 향한 유혹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연봉 4,000만 유로(약 567억)를 제안했지만, 레알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레알과 모드리치는 1년씩 계약을 연장하면서 동행을 이어갔다.
모드리치는 최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레알 생활을 정리했고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다.
모드리치의 새로운 행선지는 AC 밀란으로 이탈리아에서 건재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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