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5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구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부터 구민 의견을 반영해 구정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 규모는 일반사업(4억원),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요 보호 대상 사업(3억원), 동 지역사업(3억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10억원이다.
구는 지난 4월 주민 공모에서 92건을 접수한 뒤 추려낸 70건을 이번 투표에 부친다.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에서 진행된다. 송파구민이나 송파구 내 사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투표 결과와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긴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로 최종 편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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