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고혈압 신약 3상, 혈압 강하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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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고혈압 신약 3상, 혈압 강하 효능 입증"

모두서치 2025-07-15 09:5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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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 치료 신약 물질이 3상 임상시험에서 의미 있는 혈압 강하 효과를 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4일(현지 시간) 조절되지 않거나 기존 치료에 내성 있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위약(가짜 약)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축기 혈압 감소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의 1차 및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박스드로스타트는 혈압에 관여하는 알도스테론 합성효소를 억제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의 먹는 치료제다.

이번 연구(연구명 BaxHTN)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두 가지 항고혈압제로 치료 받고 있는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와 세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로 치료 받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 등 총 796명을 대상으로 박스드로스타트의 안전성, 내약성, 효능을 평가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박스드로스타트 2가지 용량(2㎎ 및 1㎎)을 투여했더니 12주 시점에 위약에 비해 평균 수축기 혈압(SBP)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2차 평가지표도 충족했다. 조절되지 않거나 치료에 저항성이 있는 고혈압 환자는 표준 치료에 더해 박스드로스타트 또는 위약을 투여받았다. 박스드로스타트는 양호한 안전성 경향을 보이고 내약성이 우수했다.

세계적으로 13억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심장 마비, 뇌졸중, 심부전 및 신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여러 차례 치료 받은 고혈압 환자의 약 50%가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상황이다. 알도스테론 조절 장애를 고혈압의 주요 생물학적 요인 중 하나로 지목하는 증거가 늘고 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브라이언 윌리엄스 교수는 "많은 사람이 여러 약물을 복용해도 조절하기 어려운 고혈압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망한 이번 3상 결과는 표준 치료에 더해 하루 한 번 박스드로스타트를 투여하면 수축기 혈압을 의미 있게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인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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