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폭염 속 국민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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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폭염 속 국민 부담 줄인다”

직썰 2025-07-15 09:4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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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오른쪽 세번째)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폭염 대책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오른쪽 세번째)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폭염 대책 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정부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7~8월 누진제 구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5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당정 협의를 가진 뒤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누진제 구간을 조정하고,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한국전력이 시행 중인 누진제 완화 조치는 7~8월 두 달간 적용되며, 전기요금 1단계 구간은 기존 200kWh(킬로와트시) 이하에서 300kWh 이하로, 2단계는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3단계는 401kWh 초과에서 451kWh 초과로 각각 조정된다. 이 제도는 2019년부터 여름철마다 상시 적용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세대당 70만1300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일괄 지급하기로 했으며, 전기요금 감면 한도도 기존보다 늘려 월 최대 2만원까지 확대했다.

김 의원은 “역대 최고의 폭염이 예측돼 전력 당국은 이번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97.8GW(기가와트)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정은 전력 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폭염 상황에서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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