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예비신랑 문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제가 원하는 건 다 해줘요”…예비 남편 향한 솔직한 평가
오는 15일 방송 예정인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신지가 개그 커플 김준호·김지민의 신혼집을 방문해 결혼을 앞둔 소감과 예비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날 신지는 "예비신랑이 부지런하고 운동을 좋아해 파이팅이 넘친다"며 연애 초기부터 느꼈던 인상을 전했다. 이어 ‘7살 연하’인 문원과의 인연에 대해 “먼저 내 노래를 불러도 되냐고 연락이 왔다. 난 너무 좋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지민은 해당 일화를 듣고 “너무 자연스럽고 멋지다”며 감탄했고, 출연자들은 두 사람의 인연에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가수 이상민이 “남편이 30대인데 부담스럽진 않냐”고 묻자, 신지는 “제가 원하는 건 다 해준다.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현실적인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발언에 배우 전원주는 “요즘 애들은 젊은 남자를 그렇게 좋아한다”며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방송인 탁재훈에게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아주 섹시한 스타일이다”라고 깜짝 발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영옥과 전원주가 수위 높은 입담을 펼치며 예능감을 더했으며, 이에 신지는 “저한테 이런 방송이라고 얘기 안 하지 않았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발표 이후 논란…그러나 더 단단해진 신지
신지는 지난 6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신랑 문원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문원이 유튜브를 통해 과거 이혼 사실과 자녀 존재 등을 고백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원은 “한 차례 결혼한 적 있으며, 현재 딸은 전처가 키우고 있다”고 밝혔고, 이와 관련된 사생활 정보가 퍼지며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지는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있는 걸 안다. 하지만 함께 부딪히며 잘 살아갈 자신이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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