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동부지검장, 17일 박정훈 대령·백해룡 경정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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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동부지검장, 17일 박정훈 대령·백해룡 경정 만난다

모두서치 2025-07-15 08:5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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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을 만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임 지검장은 박 대령과 백 경정을 오는 17일 오후 동부지검으로 초청해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임 지검장의 이번 초청은 같은 '내부고발자'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임 지검장은 "초청이라기보다 힘이 필요하실 때라 격려 방문에 가깝다"며 "특히 백 경정의 이야기를 듣고 전달할 수 있으면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 지검장은 지난 4일 첫 출근길에서 이들에 대해 "내부고발자의 애환, 의심, 불안을 잘 알고 있다"며 "챙겨볼 수 있으면 최대한 챙겨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 대령은 지난 2023년 채상병 순직 사건 초동수사를 담당했을 당시 조사 기록을 경찰에 이첩하지 말고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으나 지난 9일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됐다.

백 경정은 2023년 1월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이 필로폰을 밀수한 사건과 관련해 인천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대통령실과 경찰, 관세청 고위간부 등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담당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백 경정이 제기한 세관 마약 밀수 의혹과 수사 외압 의혹은 지난 6월 10일 대검찰청이 동부지검에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20여명 규모의 합동수사팀을 출범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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