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시영 기자] 바이오의약품이 최근 5년 간 출시된 글로벌 신약 중 42%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성약 위주의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020∼2024년 출시된 신규 유효성분(NAS) 중 바이오의약품 비율은 42%였다.
NAS는 기존에 승인된 적 없는 유효성분으로 새로운 구조나 작용 기전이다. 통상 제약업계는 NAS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착수한다.
NAS에서 바이오의약품 비율은 지난 2005∼2009년(28%), 2010∼2014(30%), 2015∼2019(39%)로 증가세다.
국가별로 중국의 경우 2020∼2024년 출시된 NAS 중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33%로 미국(44%), 유럽연합(EU) 4개국 및 영국(45%), 일본(45%)에 비해 낮았다.
아이큐비아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은 한 국가의 전체 의약품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중국은 바이오의약품 출시 비중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처졌으나 최근 그 격차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글로벌 신약 개발은 가속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출시된 NAS 1005개 중 약 40%에 해당하는 394개의 출시가 2020∼2024년에 집중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출시된 NAS가 273개로 가장 많았다. 2015∼2019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향후 5년간 연평균 65∼75개 신약이 출시될 것이라는 게 아이큐비아 측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오는 2029년까지 비만 치료와 종양학 등이 (제약·바이오)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이는 혁신 제품이 계속 유입되는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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