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놀드 사태' 나온다... 레알, '리버풀 재계약 거부' 코나테 무료로 데려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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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놀드 사태' 나온다... 레알, '리버풀 재계약 거부' 코나테 무료로 데려올 계획

풋볼리스트 2025-07-15 08:4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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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리버풀 수비수를 또다시 무료로 빼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페인 ‘풋볼에스파냐’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리버풀 스타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링크에도 올 여름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나테의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리버풀은 그가 공짜로 떠나는 상황을 피하고 싶지만, 그것이 레알이 계획하는 일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센터백인 코나테는 1999년생으로 이제 막 전성기 나이로 접어드는 수비수다. 괴물 같은 피지컬에서 나오는 강력한 파워와 엄청난 스피드가 강점으로 꼽는 선수다. 파리FC에서 축구를 시작해 FC쇼소몽벨리아르에서 1군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빠르게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는 2021년까지 활약한 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선택을 받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는 버질 판다이크의 파트너로 성장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뒷문을 지켰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도왔다. 

그러나 코나테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모양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인데, 리버풀이 건넨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이런 가운데 레알이 코나테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코나테가 리버풀을 떠나 레알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은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라울 아센시오가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름 영입한 딘 휴이센만 준수한 모습을 보여 사비 알론소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코나테를 원하는 또다른 이유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호흡 때문이다. 아놀드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가진 반면, 수비 능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리버풀에서 아놀드의 뒷공간을 도맡았던 게 코나테다. 코나테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뒷공간 커버 능력이 있으면 아놀드의 공격 가담에도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영입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아놀드 영입 당시와 같이 코나테가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영입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코나테의 마음도 이미 흔들리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2년 연속 핵심 선수를 무료로 내줘야 할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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