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 집에 들인 아내, 알고 보니 ‘불륜’ 아닌 마약 거래...'충격 반전'('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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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 집에 들인 아내, 알고 보니 ‘불륜’ 아닌 마약 거래...'충격 반전'('탐정들의 영업비밀')

뉴스컬처 2025-07-15 08:3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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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또 한 번 충격적인 현실을 조명했다.

14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3년째 이어진 층간소음 문제의 종지부가 찍히는 모습과, 마약성 다이어트약 중독으로 가정이 위기에 처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탐정들의 영업비밀

이날 방송된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이른바 ‘홍대 클럽 수준’의 층간소음을 유발하며 이웃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준 가해자에 대한 후속 조치가 다뤄졌다. 해당 사건은 가해자인 60대 남성과 그와 함께 사는 80대 치매 노모가 방치된 상황으로 큰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층간소음 가해자의 형은 제작진과의 대면에서 “동생은 젊은 시절 사이비 종교에 빠졌고, 조울증 치료도 받았다. 카페 운영 실패 이후 대인 기피 증상이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치매 증세를 보이는 어머니가 새벽마다 울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은 이웃들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이후 탐정단과 함께 움직인 주민센터와 노인보호전문기관, 경찰,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현장을 긴급 조치했다. 현관문 강제 개방 끝에 어머니는 본인의 동의 하에 학대피해노인 쉼터로 이송됐고, 가해자인 남성은 경찰에 위해를 가하는 난동 끝에 결국 정신과 응급입원을 조치 받았다. 남성태 변호사는 “응급입원은 3일간의 임시 조치지만, 가족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향후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MC 데프콘은 “모두가 무사히 치료받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충격적인 중독 실화가 소개됐다. 개그맨 곽범이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 이번 사건은 “아내가 동창회 후 불륜에 빠졌다”는 한 파일럿 남편의 의뢰에서 시작됐다. 아내는 동창회 참석 이후 외모 가꾸기에만 몰두하며 집안일과 육아를 소홀히 했고, 낯선 사람들과의 은밀한 만남까지 포착되며 불륜 의심이 커졌다.

하지만 실체는 달랐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아내는 다이어트 효과를 노리고 불법적으로 마약성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다 중독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는 사고까지 겪은 아내는 “남편이 승무원들과 자주 출장을 다녀 불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친구의 권유로 시작된 약 복용은 환각과 폭주, 금전 거래 등 각종 문제를 불러일으키며 가정을 위협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약물 남용의 위험성과 가족 간 소통 부재가 부른 비극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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