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줘' 맨유, 브렌트퍼드 요구에 음뵈모 영입 난항... 아모림호 공격 보강 차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200억 줘' 맨유, 브렌트퍼드 요구에 음뵈모 영입 난항... 아모림호 공격 보강 차질

풋볼리스트 2025-07-15 07:10:44 신고

3줄요약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브렌트퍼드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차질이 생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브렌트퍼드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에도 올 여름 음뵈모와 요안 위사를 모두 매각할 가능성이 낮다”라며 “맨유는 한동안 음뵈모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이 공격수에 대한 각자의 평가에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공격 보강에 착수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는데, 가장 큰 원인이 공격수들의 부진이라고 분석했다. 맨유 공격수들은 처참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후뱅 아모림 감독 축구에 마침표를 찍어주지 못했고, 팀 성적은 추락했다. 아모림 감독이 미드필더들을 공격수로 올려써야 할 정도였다. 

맨유가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는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였다. 쿠냐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싸우며 전방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여러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아모림 감독의 축구에 잘 맞을 거라는 평가가 잇따랐고, 맨유는 바이아웃을 발동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이어 노린 선수가 음뵈모다. 카메룬 출신인 음뵈모는 뛰어난 발재간에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갖춘 공격수다. 동료와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고 개인 능력으로 마침표를 찍어줄 수 있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리그 38경기 20골 7도움을 기록했다.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이적설이 보도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양 구단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5,500만 파운드(약 1,021억 원)에 750만 파운드(약 139억 원)의 추가 조항을 제안했지만, 브렌트퍼드는 6,500만 파운드(약 1,206억 원)를 원한다. 

이적료뿐 아니라 브렌트퍼드의 상황이 기존 에이스들의 이적을 어렵게 하고 있다. 브렌트퍼드는 팀을 잘 이끌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토트넘홋스퍼에 보냈고, 주장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는 아스널로 떠났다. 위사와 음뵈모까지 팔리면 다음 시즌 잔류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아직 이적시장이 많이 남아있기에 음뵈모의 이적 상황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 맨유가 브렌트퍼드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더 높은 금액을 베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