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우승했는데 웬 트럼프?’ 주장 제임스도 “내려갈 줄 알았는데 계속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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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우승했는데 웬 트럼프?’ 주장 제임스도 “내려갈 줄 알았는데 계속 있더라”

인터풋볼 2025-07-15 06:5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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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동에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첼시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3-0으로 제압했다. 개편된 클럽월드컵 초대 우승팀은 첼시가 됐다.

첼시는 16강에서 벤피카, 8강에서 팔메이라스, 4강에서 플루미넨시를 제압하며 결승까지 올랐고, 결승전에서 막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PSG마저 눌렀다.

경기가 끝난 뒤 첼시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시상식에서 다소 당황스러운 광경이 펼쳐졌다. 미국에서 열린 대회였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경기장에 찾아와 첼시의 우승을 축하했다.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보통이 경우라면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는 선수와 감독만이 즐기는 자리이기에 대회 관계자는 비켜주는 것이 맞다.

사진 = 스포츠바이블
사진 = 스포츠바이블

인판티노 회장은 자리를 비켰는데 트럼프는 끝까지 남아있었다. 트럼프는 트로피를 계속 쳐다보면서 기다렸다. 제임스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기 전에 트럼프가 내려가지 않자 당황했다. 트럼프 뒤에 있던 콜 팔머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저 사람 뭐하는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제임스는 그대로 트로피를 들었고 첼시 우승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 트럼프가 첼시 우승 사진에 담기게 됐다.

이 장면은 큰 화제가 됐다. 세리머니가 끝나고 제임스에게 트럼프에 관한 질문이 나왔을 때 제임스는 “내려가실 줄 알았는데 계속 있길 원했다”라고 답했다. 팔머도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트럼프가 있을 줄은 몰랐다. 좀 혼란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여러 축구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트럼프가 첼시 세리머니 사진을 망쳤다”, “첼시 세리머니 한가운데에서 멍청하게 서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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