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랄리.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동아닷컴]
초특급 선수들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역대 포수 최다 홈런을 노리는 칼 랄리(29, 시애틀 매리너스)가 WBC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랄리가 2026 WBC에 미국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런 저지, 폴 스킨스, 바비 위트 주니어에 이은 WBC 출전 발표. 랄리는 포수 수비는 물론 저지와 함께 미국 대표팀의 장타를 책임질 전망이다.
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타점 1위의 기록. 특히 랄리는 지난 2001년 배리 본즈가 작성한 메이저리그 역대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서기도 했다.
대표적인 투수 구장인 T-모바일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지난해 골드글러브-플래티넘 글러브 포수가 홈런 선두에 나선 것.
이에 랄리의 전반기 FWAR은 무려 6.2에 달한다. 또 랄리는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평가되고 있다.
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미국은 마이크 트라웃이 팀을 이끈 지난 2023년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서 상위 2개 팀은 A조 상위 2개 팀과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A조에는 푸에르토리코와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가 속해 있다.
칼 랄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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