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라늄 농축' 레드라인 재확인…"조건 걸면 협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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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농축' 레드라인 재확인…"조건 걸면 협상 없다"

모두서치 2025-07-15 03:5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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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미국과의 핵협상 재개를 위한 레드라인으로 재차 설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국제고문인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는 14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내무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우라늄 농축을 "우리의 레드라인"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의 레드라인을 존중하는 전제 조건 없는 협상을 여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농축 중단이 조건이라면 협상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란과 미국은 올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신규 핵합의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와중에 이스라엘의 전격 공습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이어지던 지난달 21일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 주요 핵시설 3곳을 자국 벙커버스터 폭탄 등을 동원해 직접 타격했다.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은 휴전에 합의했고, 미국은 이란과 핵 협상 재개를 모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이란에 농축 포기를 포함한 협상안을 전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이란은 우라늄 농축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정당한 권리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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