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이 개발한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GenOS)’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하고 검증하는 제도로, 공공기관 및 조달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1등급은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등 8가지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제노스는 생성형 AI 모델 학습부터 AI 업무 서비스 개발 및 배포까지 사용자가 손쉽게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 및 프롬프트 관리,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노스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LM 운영관리환경(LLM Ops)'을 통해 데이터와 모델 학습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AI Search' 기능은 문서 수집과 전처리, 벡터DB 임베딩 등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합 관리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서비스 빌더(Service Builder)' 기능은 직관적 UI와 노코드(No-Code) 환경을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제노스 플랫폼은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문서 초안 작성과 다국어 번역을 돕는 ‘젠메이트(GenMate)’, 특정 주제의 분석과 요약을 수행하는 ‘리서치 에이전트’, 과거 문서를 참고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보고서 에이전트’ 등이 있다. 특히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해주는 AI 어시스턴트인 ‘코드 어시스턴트’는 지난해 9월 GS 인증 1등급을 받아 품질을 인정받았다.
제논의 고석태 대표는 “이번 GS 인증 1등급 획득은 제논의 AI 플랫폼 ‘제노스’가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한 결과”라며, “이 인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논은 생성형 AI 기반의 혁신을 실현하는 AI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AI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 설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한국중부발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