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부정 선거론자인 모스 탄 전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캠퍼스 내 강연을 불허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 12일 트루스포럼의 호암교수회관 대관을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측은 "교육 및 연구 등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5일 오후 7시 정문에서 진행되는 집회 후 학내 행진 등에 대해서 불허 통보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트루스포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애초 15일 오후 5시께 교수회관에서 예정되어 있던 탄 대사 초청 특강을 오후 7시께 서울대 정문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지난 대선의 공정성에 관한 논란'을 강연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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