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복싱 경기에 두 손 덜덜 "너무 무섭다"

사진 = 뉴시스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들 복싱 경기에 "진짜 가기 싫다"고 말하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경실은 14일 방송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딸 손수아와 함께 아들 손보승이 참가하는 복싱 경기를 보러 간다.

이경실은 경기장으로 이동 전 마이크를 착용하는 과정에서 긴장하는 표정을 보인다.

손수아는 "엄마가 평소에 폭력적인 영화나 드라마도 잘 못 본다"며 "가자고 하기 미안한데 보승이가 준비한 게 있으니까 기왕 가는 거 재밌게 봐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후 이경실은 경기장으로 가 다른 선수의 시합 경기를 보고 놀란다.

그는 "직접 주먹으로 치는 걸 보니까 무섭다"고 말한다.

이경실은 개인 인터뷰에서 "저희 아들이 직접 권투를 한다 그래서 더 긴장된다"며 "다칠까봐 제일 걱정이다"라고 한다.

그는 두 손을 꼭 쥐고 아들의 경기를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