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국 최초 벌망 일체형 예초용 안전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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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국 최초 벌망 일체형 예초용 안전모 제작

모두서치 2025-07-14 19:1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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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전국 각지에서 쏘임 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벌망을 붙인 안전모를 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는 전국 최초로 예초용 안전모에 벌망을 접목한 '벌망 일체형 예초용 안전모'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자체 제작한 벌망 일체형 예초용 안전모는 벌망과 예초용 안전모가 합쳐진 제품이다.

구는 지난 2월 벌쏘임 일체형 장비 제작을 위해 산업안전연구원(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전문업체)에 제작 검토를 의뢰했다.

연구원은 "기존 제품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지만 향후 일체형이 개발될 경우 사고 예방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후 제작에 나선 구는 지난달 제품 출시에 성공하고 기간제 근로자 중 예초 작업자로 분류된 51명에게 이를 배부했다. 작업자 모두 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일하고 있다.

구는 산업안전연구원과 함께 예초기 작업 시 벌쏘임 예방을 위한 상세 작업 지침을 만들었다. 작업 지침에는 벌집 사전 유무 확인, 말벌 퇴치제 살포, 예초기 작동 등 세부 내용이 담겼다.

구 관계자는 "벌망 일체형 예초용 안전모와 작업 지침을 고용노동부, 서울시 등 타 지자체에 소개하고 적극 도입할 것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 개발을 넘어 벌 알레르기 검사, 안전키트 비치,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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