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양평고속道' 압수수색 이어 내일 용역업체 등 줄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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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양평고속道' 압수수색 이어 내일 용역업체 등 줄소환

연합뉴스 2025-07-14 19:1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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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 외 5명 동시 출석 요구

김건희 특검팀 현판식, 발언하는 민중기 특검 김건희 특검팀 현판식, 발언하는 민중기 특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5.7.2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김건희 여사에 관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관련 핵심 연루자들을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양평고속도로 사건에 대해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 외 5명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특검은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실과 대변인실, 감사실, 도로정책과, 한국도로공사 설계처를 비롯,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았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곧바로 핵심 관련자들을 소환하며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압수수색 영장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14명이 피의자로 적시됐으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가 피의사실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압수수색 대상엔 원 전 장관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사실 중 업무상 배임 혐의도 포함된다고 특검은 밝혔다.

김 여사 일가가 보유한 땅 일대로 양평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한 배후로 원 전 장관과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이 관여했는지가 이번 핵심인 점을 고려하면, 특검이 두 사람을 소환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원 전 장관과 김 의원은 현재 출국금지 상태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압수물 분석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중기 특검, 동해종합기술공사 압수수색 민중기 특검, 동해종합기술공사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건희 여사에 관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10여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서울 성동구 동해종합기술공사 성수 본사에서 특검 관계자들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5.7.14 ksm7976@yna.co.kr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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