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수도권전철1호선 증차·옥정~덕계역 직결버스 예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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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수도권전철1호선 증차·옥정~덕계역 직결버스 예산 확대”

경기일보 2025-07-14 17:5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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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가 14일 오후 의정부 경기북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와 옥정~덕계역 직결 버스 확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가 14일 오후 의정부 경기북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와 옥정~덕계역 직결 버스 확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양주지역 시민단체가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와 직결 버스 확대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추진위)는 14일 오후 의정부 경기북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와 옥정~덕계역 직결 버스 확대 등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양주·동두천·연천 3개 시·군은 각종 군부대와 사격장, 훈련장, 미군기지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등 지난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데도 대중교통은 낙후돼 주민들은 일상은 물론이고 삶의 질과 지역발전 전반에 걸쳐 제약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추진위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양주·동두천·연천 주민들의 유일하고도 절박한 생명선으로 배차 간격이 길어 출퇴근 시간 및 평상시에도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며 “경기 북부 양주·동두천·연천지역 안보 희생에 이제는 국가가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수도건 전철 1호선 증차는 단순한 교통편의 차원의 문제가 아닌 균형발전, 교통복지, 균등기회란 헌법적 가치 실현이며 수도권 외곽지역이 배제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로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에서 소외된 북부지역 사회적 권리 회복”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역을 중심으로 평일 연천방면 배차 횟수는 양주역 103편, 덕계역 61편, 덕정역 68편, 동두천역 68편, 소요산역 38편, 연천역 종착 21편 등으로 옥정(10만여명)·회천신도시(5만여명)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덕계역은 하루 61편에 불과하고 배차시간은 최장 48분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의 버스 연결 문제도 옥정신도시 중심에서 3.3㎞에 불과한 덕계역은 자동차로 8분거리이지만 버스(77번, 700번, 101번 마을버스)편이 부족하고 배차시간도 30~40분으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한국철도공사가 1호선 증차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양주지역 공약으로 수도권 전철1호선 덕계·덕정역 운행횟수를 양주역 수준으로 증차하고 경기 북부 안보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 약속을 이행하라”며 “양주역 종착지를 동두천역으로, 소요산역 종착은 연천역으로 개편하고 경기도는 수도권 전철1호선 활성화를 위해 옥정~덕계역 직결버스 예산을 대폭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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