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농부가바로팜’ 온라인 기획전으로 국산 농산물 판로 지원

농부가 바로팜 특별 기획전 포스터. [사진=한국생산성본부]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특별기획전 ‘농부가바로팜’과 ‘친환경 농부가바로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aT 주관, KPC 운영으로 추진되는 ‘2025년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 및 ‘2025년 유기농식품 유통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국산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 기반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농부가바로팜’은 네이버, 지마켓, 롯데온, 배민상회 등 4개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농부가바로팜’은 네이버와 오아시스를 통해 진행된다. 국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최대 1만원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계절별 제철 농산물도 매월 추가로 소개된다.

박성중 KPC 회장은 “정부의 농업·농촌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한국생산성본부도 농업인의 소득·경영 안정화와 국민의 바른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KPC 선임전문위원은 “소비자에게는 믿고 살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속적인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