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찾는 발길 감소 속 비양도·추자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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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찾는 발길 감소 속 비양도·추자도 '쑥'

한라일보 2025-07-14 17:1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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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 속 '섬 속의 섬'으로 향하는 발길도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다만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비양도와 추자도를 찾은 방문객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6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추자도 등 5개 섬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147만15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7만3376명) 대비 약 12% 감소했다. 특히 우도와 마라도 이용객이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이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5월까지 우도 이동객은 107만94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만1703명) 대비 13.1% 줄었고, 마라도(8만2502명) 이용객은 28.6% 줄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가파도 이동객은 18만798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었다.

반면 비양도 이용객은 8만702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늘었고, 추자도 이용객은 3만459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했다.

한편 지난 1~4월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331만7798명으로 13.7% 감소했다. 다만 월별 감소폭은 1월 이후 완화되는 추세다.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최근 렌터카와 전세버스 가동률도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5월 기준 제주도렌터카조합에 등록된 렌터카는 2만3749대로, 렌터카 가동률은 전년 대비 1.4%p 감소한 71%였다.

같은 기간 전세버스 수송 인원은 52만82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줄었고, 가동률은 39.2%로 1년 전(41.5%)에 비해 2.3%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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