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터 나토 사무총장, 14∼15일 방미…트럼프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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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터 나토 사무총장, 14∼15일 방미…트럼프와 회담

모두서치 2025-07-14 17:1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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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넘겨줄 수 있는 무기를 미국으로부터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뤼터 총장은 14∼15일 워싱턴을 방문,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및 의회 의원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밤 "14일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매우 다양하고 정교한 무기들을 보낼 것이고 그들은 우리에게 100%를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13일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격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쟁이 변곡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과거 신속한 종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우크라이나에의 무기 지원을 '미 국민 세금의 낭비'라고 일축했었다.

그레이엄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 "앞으로 우크라이나 방어를 돕기 위해 기록적 수준의 무기가 지원될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저지른 가장 큰 오산 중 하나는 트럼프를 이용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며칠 또는 몇주 안에 푸틴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엄청난 노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뤼터 총장의 미국 방문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러시아에 대해 "중대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데 이은 것이다.

그레이엄과 함께 CBS에 출연한 리처드 블루멘탈 민주당 상원의원은 전쟁 초기 주요 7개국(G7)이 동결한 러시아 자산 3000억 달러(414조1500억원)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국회의사당과 유럽 관리들 사이에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미국 무기 중 일부가 나토 동맹국들에 배치돼 있다며, "이 무기들은 유럽 국가들이 미국으로부터 대체 무기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수 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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