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C 지원 나선 K-게임···유저가 직접 콘텐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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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C 지원 나선 K-게임···유저가 직접 콘텐츠 만든다

투데이코리아 2025-07-14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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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사옥. 사진=투데이코리아
▲ 넥슨 사옥.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국내 게임사들이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게임의 장기적인 흥행 동력 확보와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14일 <투데이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업계는 게임 내 요소를 변형하거나 확장해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UGC(User Generated Content)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유저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2차 창작’으로, 업계에서는 UGC 활성화가 게임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커뮤니티 중심의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인 e스포츠로 자리 잡은 리그 오브 레전드도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맵 에디터 콘텐츠인 ‘도타(DOTA)’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유저 제작 콘텐츠 도구인 ‘UEFN’을 활용해 신규 콘텐츠 ‘레고 브릭 라이프’ 등을 출시했다.

이러한 UGC는 그간 해외 게임이나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의 ‘창작마당’을 중심으로 활성화됐으며, 최근에는 국내 게임사들에서도 자사 게임에 UGC를 적극 도입하며 유저 생태계 확장을 노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넥슨은 2022년, ‘메이플스토리’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유저가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출시했다.

이후 넥슨은 자사의 또 다른 IP인 큐플레이, 바람의나라 관련 콘텐츠를 추가 제공해 ‘바람의나라 클래식’, ‘듀랑고: 잃어버린 섬’ 등 다양한 게임이 제작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로 메이플월드에는 현재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만든 게임들이 자유롭게 서비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메이플월드는 지난 한 해 동안 누적 플레이어 수 260만명을 기록하고 2023년 대비 233%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2024년에는 총 7500개의 신규 월드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론칭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토체스 : 메이플 올스타 리그, 듀랑고 : 잃어버린 섬, 츄츄버거 1호점, 바람의나라 클래식 등 다양한 오리지널 월드 또한 선보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 크래프톤의 인조이. 사진=크래프톤
▲ 크래프톤의 인조이.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또한 최근 배틀그라운드에 유저 제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UGC 알파’를 시범 도입했다.

유저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규칙과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설정한 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다.

UGC 알파는 오는 8월부터 배틀그라운드 플러스 계정을 운영하는 유저 전체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게임 ‘인조이(inZOI)’에 모드 킷을 제공해 사용자 창작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모드킷은 게임 내 기능이나 그래픽, 캐릭터, 인터페이스(UI) 등을 유저가 직접 수정하고 확장할 수 있게 한 개발 도구로 3차원(3D) 디자인 툴인 ‘마야’와 ‘블렌더’ 등 전용 플러그인을 함께 제공해 3D 에셋 제작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자신이 제작한 모드를 오버울프가 운영하는 모딩 전문 커뮤니티 플랫폼인 ‘커스포지’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별도의 파일로 저장해 자유롭게 공유하며 모드 창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번 인조이 모드 킷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주도적으로 게임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작의 자유가 늘어나는 만큼 저작권 침해 및 게임사와 방향성이 다른 콘텐츠가 나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와 협의를 거쳐 5·18 역사 왜곡 UGC ‘광주 런닝맨’을 스팀 플랫폼에서 삭제했다.

해당 게임은 ‘광주 런닝맨(Gwangju Running Man)’이라는 이름으로 스팀에 업로드됐던 콘텐츠로,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시민들을 흉악범과 폭력단으로 묘사하며 논란을 빚었다.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 코퍼레이션은 “한국 국민에게 5·18 민주화운동이 중요한 역사적 사건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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