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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30만닉스·LG전자·롯데카드

데일리임팩트 2025-07-14 16:5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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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마곡 연구동


◇트럼프의 관세 압박…"한국도 협상 타결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의 국가들이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에게 "EU는 그들의 나라를 개방하고 싶어 한다. 난 일본은 시장을 개방하는 정도가 훨씬 덜 하다고 하겠다. 알다시피 일본은 미국에서 우리한테 자동차 수백만대를 팔지만, 우리 자동차를 받지 않아 우리는 일본에 자동차를 팔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하지만 그들 모두 자기들의 방식을 매우 매우 빠르게 바꾸고 있으며 한국은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한다"며 "알다시피 한국은 상당한 관세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각 국가와의 협상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자고 나면 신고가…비트코인 12만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14일 사상 처음으로 12만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3시30분 기준 12만2456달러로, 전일 대비 3.77%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0만달러를 돌파한 뒤 올해 2월까지 10만달러선 안팎에서 횡보했다. 이후 3~4월 7만달러선까지 후퇴하는 약세를 보이다가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는 흐름을 보였다. 급등 배경에는 미국 연방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 연방 하원은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준의 CBDC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 국가 방지법안'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의도하는 '지니어스 법안' 등 이른바 '가상화폐 3법'에 대해 본회에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30만원 찍은 SK하이닉스…목표가 43만원도

SK하이닉스 주가가 14일 30만원을 돌파하며 전거래일 대비 1.87%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1조99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종목 중 순매수 1위 종목으로 올려놨다. 주가는 약 70%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91조8000억원 늘어난 218조4000억원에 달한다. 주가 강세의 배경에는 HBM 수요 증가와 AI 반도체 시장 확산이 있다. 증권가도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한다. 씨티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2.9% 상승한 43만원으로 제시했다. HBM에 이어 GDDR 수요까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고성능 D램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난이 도래할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증권사들도 35~36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LG전자도 HBM 시장 참전…하이브리드 본더 개발 착수

LG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 장비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기존에도 반도체 기판용 장비를 제작해온 LG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라인업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HBM 생산에는 TC본더가 주로 사용되지만, 하이브리드 본더는 칩 사이 단자(범프) 없이 D램을 완전히 포개 칩 간 간격을 줄일 수 있으며, 발열도 줄어들어 '꿈의 장비'로 불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도 차세대 HBM 제품에 하이브리드 본더 도입을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화세미텍, 한미반도체, 세메스 등이 하이브리드 본더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LG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2.52%오른 7만7200원, 한미반도체는 6.08% 급락한 8만96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홈플러스 자금난 은폐?…검찰, 롯데카드 압수수색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알고도 대규모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의혹와 관련해 검찰이 MBK의 계열사 롯데카드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앞서 물건을 납품받는 거래처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롯데·현대·신한카드 등으로부터 발급받은 '기업전용카드'로 외상 결제해 왔다. 이 카드 대금은 한 달 주기로 결제해야 하는데, 홈플러스가 카드사에 지급해야 할 이 대금을 담보로 ABSTB를 발행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카드사가 보유한 채권을 SPC(특수목적법인)에 넘기고, SPC는 개인 투자자 자금으로 이를 담보로 ABSTB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해왔다. 홈플러스는 수수료를 내고 결제 기한을 연장했지만, 지난 3월 갑작스러운 기업회생 신청으로 카드대금을 상환하지 못했다. 롯데카드는 약 793억원을 부실채권으로 처리했으며, 이는 자본의 2.2%에 달하는 규모다. 


◇억대 버는 유튜버 탈탈 턴다…작년 21명에 89억 추징

일부 유튜버가 억대 수익을 올리고도 제대로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과세당국이 지난해 21명을 세무조사해 89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세무조사를 받은 유튜버는 총 67명이며, 지난 6년간 이들에게 부과된 세액은 236억원에 달한다. 유튜버 한 명당 평균 3억50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유튜버 수입에 부과한 금액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자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부과한 세액을 포함한다. 엑셀방송, 사이버 레커, 딥페이크 악용 도박사이트 등 고수익 창작자들도 과세 대상에 포함됐다. 유튜버나 BJ, 크리에이터 등 1인 방송 콘텐츠 창작자가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반복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에 따른 수익이 발생한다면 사업자 등록을 하고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슈퍼챗, 후원금 등 명목으로 후원 계좌번호를 노출하고 계좌 이체를 통해 금전 등을 받는 것도 과세 대상이다. 


◇불장 끝났나…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74% 급감

정부의 지난달 27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6억원으로 묶는 등 고강도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대책 발표 후 2주간 최고가 거래량은 발표 전보다 74% 감소했다. 발표 전 2주간 전체 거래 4693건 중 1141건(24.3%)이 최고가 거래였으나, 대책 발표후 2주간 거래량은 1312건, 최고가 거래량은 300건(22.9%)으로 축소됐다. 최고가 거래량은 대책 발표 전 대비 74% 줄었고 최고가 거래 비중도 22.9%로 직전 2주보다 축소됐다. 성동구는 최고가 거래가 84% 급감했고, 마포구는 87%, 강동구는 80% 감소하는 등 주요 지역 대부분에서 최고가 거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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