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14일 민주노동당 윤민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춘천시 기후 위기 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조례안에는 심각한 기후 위기 속에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작물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같은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기후 위기 대응 작물의 시범 재배와 농가 교육, 생산·가공·유통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조례는 오는 23일 열리는 제343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윤 의원은 "기후 위기로 인해 농업과 농촌에 큰 위기가 닥치고 있다"며 "해당 조례가 마련돼 기후 위기 시대 농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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