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는 사람도, 마시지 않는 사람도 ‘나만의 음용법’을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스마도리 주식회사(대표 다카하시 테츠야)는 오는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도리의 글로벌 첫 팝업 이벤트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드링킹(스마도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스마도리 바 팝업은 ‘#SUMADORI M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되는, 나다운 즐거움’을 콘셉트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일본 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 그리고 서울을 순차적으로 순회한다. 특히 이번 서울 팝업은 스마도리 주식회사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팝업의 테마는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행’. 여행의 출발점인 ‘공항’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관람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음용법과 취향을 탐색할 수 있다. 운영사무국을 맡은 코모래비의 기획으로 구성된 이번 팝업의 주요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알코올 패치 테스트: 술에 대한 자신의 체질을 간단히 확인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SUMADORI Q&A: 음용 습관과 취향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며, 자신만의 음용법을 돌아보는 시간
▲칵테일 테스트: ‘여행’에 대한 취향과 선호하는 맛을 기반으로, 참가자에게 맞는 저알코올·논알코올 칵테일을 제안
▲맞춤 칵테일 시음: 칵테일 테스트 결과에 따라 선택한 저알코올 또는 논알코올 칵테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도쿄 시부야의 ‘SUMADORI-BAR SHIBUYA’ 시그니처 메뉴인 ‘마블링 스노우’를 서울 버전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칵테일도 한정 제공된다.
‘스마도리’는 일본에서 시작된 새로운 음주 문화로, 단순히 술을 마시고 취하는 것을 넘어 ‘자신에게 맞는 즐거운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술을 마시는 사람, 마시지 않는 사람, 혹은 가끔만 마시는 사람 모두가 한 공간에서 자신의 리듬과 취향을 존중받으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MZ세대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울 팝업은 성수동이라는 서울 트렌드 중심지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에서도 스마도리 문화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스마도리 주식회사의 다카하시 테츠야 대표는 “이번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은 해외 첫 이벤트인 만큼 한국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드링킹’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술을 마시는 사람과 마시지 않는 사람 모두가 한 공간에서 ‘나다운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은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성수동에서 진행되며, 팝업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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