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성남 판교' 수도권 제1순환 지하고속道 예타 통과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판교 구간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퇴계원IC부터 판교JCT까지 31.5㎞ 구간을 지하로 개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순환선 상습 정체 해소와 왕숙, 다산 등 신도시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 인프라다.

 

총사업비는 약 4조6천550억원 규모로 수도권 제1순환선 최초의 지하화사업이다.

 

시는 해당 고속도로 신설 시 교통정체 해소, 도심환경 개선, 물류효율 향상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수도권 최고의 교통허브도시 실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